노원구가족센터는 7월 21일~28일, 매주 일요일 오후에 결혼을 앞두거나 교제 중인 미혼 커플을 대상으로 자신과 상대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건강한 결혼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비부부교실'을 운영하였습니다.
예비부부교실은 서울가족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가족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변화 중 혼인에 초점을 맞춰 예비부부가 바람직한 의사소통을 나누고 구체적으로 결혼생활을 설계할 수 있도록 부부교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주간 노원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예비부부교실은 부부교육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교육 전 체험부스(배쓰밤만들기, 모루꽃다발만들기)와 포토존을 운영하였으며, 1주 차(7/21)에는 DISC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바람직한 커플 대화법을 학습하고, 2주 차(7/28)에는 결혼준비를 위한 조건을 알아보며 서로의 인생곡선을 그려보는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예비부부가 행복한 결혼생활을 설계해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교육에 참여한 김OO님은 “대화를 하며 예비 배우자가 어떤 부분에서 힘들었는지, 위로가 필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한OO님은 “상대방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모르는 부분이 많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서로 다른 성격인 우리가 잘하고 있는 걸까라는 고민도 들었지만, 대화하며 내가 부족한 부분을 상대방이 채워주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와 같은 소감을 남겨 본 교육이 예비부부의 긍정적인 의사소통에 기여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노원구가족센터는 예비부부교실 참여자 중 우수커플 3쌍을 대상으로 8/2(금) 19시-21시에 심도있는 개별 커플 코칭을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역 내 예비부부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결혼생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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