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가족센터는 지역 내 다양한 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형성을 위해 다문화 및 비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문화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지난 4월 운영되었던 1차시 활동에 이어 7월에도 진행된 문화교육프로그램은 미취학~초등학생 자녀를 양육하는 다문화 및 비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문화 체험 키트를 배포하여 제작하는 활동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멕시코, 베트남, 몽골, 한국 총 4개국의 역사적 유래와 국기의 의미, 전통 의식주 등에 대한 내용을 담은 문화소개지를 읽고 전통모자인 솜브레로, 논라, 말가이, 사모관대를 직접 만들어 보고 실제 착용해본 후 사진으로 남겨보기도 하며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참여 가정들은 자국 문화와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찾아보며 먼 이웃, 생소한 국가로만 생각하던 문화와 한층 친숙해질 수 있었고 활동이 진행되는 동안 가족 구성원들은 서로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관계성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됨에 만족감을 전달했습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아이와 함께 각국의 전통모자 만들기 체험을 하며 다양한 문화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 나라에 대해 배우는 시간은 참 유익하고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다문화에 가깝게 노출될 수 있다 보니 좋은 인식도 생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가 점점 다문화사회가 되어 가는데 아이들이 그에 걸맞게 자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교육적으로 도움이 되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접근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등의 긍정적 소감을 나타냈습니다.
노원구가족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여러 문화를 체험하고 활발히 교류·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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